동아, 박카스 이어 판피린 가격인상 추진
- 주경준
- 2003-01-16 07:35: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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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약국가에 사입권유...약사회와 마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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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박카스에 이어 판피린 에프의 공급가격 인상을 추진, 약사회와 마찰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제약은 올 상반기중 판피린 에프에 대한 가격인상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인상폭은 10%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소폭 인상을 검토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직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3월 이후 인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수준으로 인상폭도 5%선이 논의되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개국가와 도매업계에는 구체적인 인상예상 금액까지 거론되면서 사입을 권유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M약국 약사는 “몇일 전 판피린 인상소식을 전하면서 사입권유를 받았다” 며 “현행 8,500원에 공급되고 있는 30병 들이 1박스가 1만원선까지 오른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이에 박카스 인상시 라벨변경 여부 등으로 마찰이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판피린에 대한 가격인상을 추진하는데 대해 강력 반발하면서 일반약 가격관리기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번 판피린 가격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인상할 경우 라벨변경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요구를 진행키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아직 제약사측으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는 않은점에 비춰볼때 구체적인 인상계획안이 확정된 것은 아닌 것 같다" 며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노력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아제약측은 원가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함에 따른 가격인상검토를 진행중이라며 사전 약사회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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