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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반약광고 23% 증가...상위 10개사

  • 이지명
  • 2003-01-12 23:40:13
  • 요약
  • 광고단체연합 집계 결과, 일양약품 두배 늘어

제약사들이 소비자를 겨냥한 일반의약품시장 마케팅을 확대하는 가운데, 지난해 TV, 라디오 등 4대 매체에 대한 일반약 광고비용이 전년대비 23.3% 증가했다.

최근 한국광고단체연합회와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지난해 10월까지의 광고비 집행 상위 10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동아제약이 360억의 광고집행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유한양행 205억, 일동제약 183억 순으로 랭크됐다.

특히 기업 이미지 홍보를 위해 TV광고를 강화한 광동제약이 전년대비 무려 64.9% 증가한 127억을 투자해 눈길을 끌었으며, 종근당과 일양약품도 주력품목 TV광고 강화로 광고비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분석결과, 일양약품의 경우 광고비 집행율이 107.1%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그 뒤를 이어 종근당 76.7%, 광동제약 64.9%, 유한양행 30.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명인제약은 19.0%, 중외제약 11.8%, 동아제약 10.2%, 일동제약 9.3%, 대웅제약 7.8%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현대약품은 9.3% 감소했다.

이와관련 미래에셋증권 김재순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일반의약품 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마케팅 비용투입과 광고비 집행 금액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많은 업체들이 동일한 시장내에서 경쟁을 하게 되는 만큼, 제품간 차별성이 없다면 최후의 승자에게 기존 매출이 일정규모 넘어서게 되므로 광고비 집행부담을 흡수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가 기본 요건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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