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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항우울치료제 '네파조돈' EU 철수결정

  • 윤의경
  • 2003-01-10 14:42:57
  • 요약
  • 미국은 계속시판, 유럽 매출저하 원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항우울제인 듀토닌(Dutonin)을 유럽에서 자발적으로 시장 철수하기로 했다.

듀토닌의 성분은 네파조돈(nefazodone). 미국에서는 설존(Serzone)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고 있는데 간부전이 문제가 되어왔다.

영국 의약품통제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2년 12월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26건의 간부전이 발생했는데, 이중 10건은 간이식이 필요했고 13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MS는 유럽연합국가에서는 시판을 중지할 계획이나 미국에서는 계속 시판할 예정이며, 유럽에서의 시장철수는 매출액 저하로 인한 것이지 간부전과 사망 보고서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1994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시판된 네파조돈은 약 1천1백만명에게 처방되어왔다.

이번 BMS의 결정은 지난 12월 네덜란드 당국이 네파조돈을 시판 금지시킨 이후 뒤따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미국 FDA는 설존의 간부전 위험에 대해 2001년 블랙박스 경고를 지시한 바 있다.

2001년 네파조돈의 미국 매출액은 3.79억불, 미국 외 국가에서는 3천만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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