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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 5곳 선정

  • 김태형
  • 2003-01-06 17:17:04
  • 요약
  • 올해부터 2년간 실시...이달말까지 신청서 접수

정부가 말기암 등 임종을 앞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6일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올 3월경부터 2년간 실시, 국내실정에 맞는 호스피스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시범사업은 가정호스피스, 병동형, 산재형, 시설형,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각각 1곳씩 5곳을 선정하며, 신청기관은 이달 30일까지 사업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모형(활동지침, 시설 및 인력수준, 수가모형 등)을 개발하는 한편,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따라서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연간 2,880만원씩 통 1억4,40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복지부는 "매년 6만여명의 말기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고 있다"며 "사망전 2개월 전부터 의료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스피스는 말기암환자에 대한 무의미한 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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