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메디케이션 정착위해 국민계몽을"(좌담회)
- 전미현
- 2003-01-05 23:59: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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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팜 주최, 약사-제약-정부 대국민홍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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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은 지난해 12월24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약계와 정부, 제약계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반약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좌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일반의약품은 부작용이 최소화된 가장 안전한 약임을 알리는 홍보의 중요성'이 키워드로 등장했다.
또 일반의약품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제약계와 인허가부처인 식약청의 눈높이 연대감이 강조됐다.
개국가에는 특히 지금까지 소홀히 해왔던 일반약의 효능효과에 대한 복약상담을 강화해 경질환자의 대처를 도울 것이 주문됐다.
이날 좌담회는 서울대 약대 문창규 교수를 좌장으로 식약청 장준식 의약품안전국장, 대한약사회 정명진 약국위원장, 일양약품 유태숙 전무, 동화약품 김용우 상무, 한국얀센 박인호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좌담회는 먼저 일반약 시장의 침체원인을 짚어보고 이에대한 활성화대책을 토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자별로 발표내용을 요약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프로그램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일반의약품 시장의 침체 원인
(유태숙 전무) 일반약 시장의 부진원인은 국민들이 경질환과 일반약에 대한 이해를 계도하는 실패한 정부차원의 의약분업 홍보 미숙과 전문약확보, 처방전처리에 급급했던 약국의 수용태세 미흡, 전문약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했던 제약회사의 일반약정책 소홀 등 다면적 문제의 소산이다.
(정명진 위원장)의약품 분류과정에서 일반약 축소와 소포장 단위 생산체계의 제약회사들의 전문약 판매 집중 등이 원인이다.
(장준식 국장)정부차원에서는 전문약이나 일반약을 동등한 잣대로 정책을 펴왔다. 문제는 소비자가 의료관행 변화에서 처방전에 의한 구입과 일반구입에 대한 혼란이 야기됐는데 이에대한 정책적 홍보가 미흡했던 것 같다.
(김용우 상무)국민이나 의료소비자 입장에서 이상증상, 질환을 경험할 때 이에 대한 솔루션을 희망하고 있는데 제공된 것이 없었다.
일반약 활성화 대책을 위한 토론 (정명진) 보험재정 악화, 국민불편 등 진단처방이 필요치 않는 일반약으로 경미한 증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약지도를 활성화해야 한다.
(장준식)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국가 보건정책이 이동하고 있다. 가벼운 증상에는 셀프메디케이션을 추구하는 국민계몽이 필요하다.
(박인호 이사)제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광고와 홍보를 통해 브랜드가치를 인식시켜 환자와 소비자의 일반약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약사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줄수 있는 정보, 복약지도가 뒤따라야 하는데 제약사는 복약지도를 가능케 하는 투자를 해야한다.
(김용우)제약사는 환경에 민감하다. 분업당시 전문약 신장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전문약에 투자했다. 현재는 일반약에 신경쓸 시점이지만 의료보험의 틀, 광고등 마케팅활동의 틀, 분업의 틀 등이 자주 바뀌어 일관된 정책을 수립키 어렵다.
인허가관련 일반약 신처방에 있어서도 전문약으로 분류될지 일반약으로 분류될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유태숙)보험재정적자, 약국경영 합리화, 제약 수익성 보전 등의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셀프메디케이션 영역이 넓혀져 가고 있는 추세다.
이를 위해 정부차원의 OTC신약, 개량신약 등에 대한 인허가관련 지원이 필요하고 전문약에서 OTC스위치제도의 기준제정 등 뒷받침이 긴요하다. 또 제약사는 약국에 여러 가지 차원의 적극적 마케팅전략을 펼쳐가야 할 것이다.
(박인호)일반약이야말로 장기적인 엄청난 투자와 더 많은 전략을 필요로 한다.
(장준식)정부차원에서는 두 번째 복제일반약은 지방청에 이관하는 인허가관련 개선작업을 마쳤다. OTC스위치 문제는 분류시점에서 전문성과 과학성을 따져 분류되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정부, 의약정협의체가 세부적 문제에 소홀했다. 앞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분류문제를 단계적 개선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문창규)일반약 활성화 배경에 있어 안전성, 보험재정, 국민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토론해 달라.
(정명진)일반약 가격이 100%인상된 의약품도 있다. 국민입장에선 높은 가격 때문에 차라리 처방을 받아 구입하려는 행태도 보인다.
(유태숙)그와관련 제약협회 차원에서 과다인상을 자제하자는 분위기로 결의한바도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일반약은 수요와 공급에 의한 자유경쟁으로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보다 일반약 의약품의 확대는 경질환치료와함께 예방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 이를 위해 OTC확대와 전문약의 OTC 스위치, 예방의학 차원적 접근이 중요하다. 특히 세계대중약협회도 지금있는 OTC만가지고 예방까지 커버할 수는 없다는 시각이다.
기능성 식품의 일부를 OTC로 끌어들이고 우리가 아직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이 많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문창규) 의약품부작용이 가장 최소화되어 있는 약이 일반의약품이라는 점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제약산업이나 약국경영적 관점에서만 이야기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기 어렵다.
(유태숙) 생활여건이 개선되고 고령화시대로 가고 예방차원으로 가는데 필수적으로 동반되야 하는 것이 일반의약품이며 그 개발과 범위를 넓혀가야 한다. 제약회사나 관련단체는 그 영역을 & 45335;혀주어야한다. 대체의약품의 확대, 예방의학, 궁극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길이다. 약국이나 제약회사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대중약협회에서 제시된 것은 지금 있는 일반약만 가지고 예방부분을 다 커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기능성식품, 생약을 일반약범위로 끌어들여야 한다. 기능성식품이나 생약을 일반약으로 허가하는 범주를 넓혀달라. 약국이 카버할 수 없는 약이 없는데 어떻게 활성화가 가능한가
(문창규) 인허가부분은 관에다 제안하고 장기적으로 개선을 시도하고 계속적으로 노력하면 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일반약 판매실적이 저조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는 이유와 결과는 그런 부분들이 단순히 약국이나 제약산업 부흥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됨을 클로즈업 시켜야 한다.
셀프메디케이션은 환자들이 집어서 쓰는 약, 즉 충분한 검증을 받고 충분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가 약을 선택해도 안전한 약이 전제조건이다. 약이 부작용이 있다는 점을 국민은 다 알고 있다. 부작용이 가장 미니마이즈 되어 있는 약이 일반약이라는 점을 알려야 한다.
(박인호) 우리나라에서는 구급약 혹은 약장, 미국에선 메디슨캐비넷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제약회사차원이나 약국차원에서 약장이나 구급함에 빠진 약을 채워넣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한다.
일반약으로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약이 빠져 있나 체크하자는 것이다. 병을 키운다는 차원이 아니라 경질환이나 자가진단이 가능한 질환인 경우 일반약이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문창규)일반약은 가장 안전한 약이며 치료범주의 스펙트럼이 넓다. 일차적으로 치료해볼만한 스펙트럼을 갖추고 경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약들을 확보하고 있다. 선진국은 약사들이 약의 선택에 대한 조언을 충분히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효능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법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되어 있다.
(정명진) 일반의약품으로써 충분히 경미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있고 좀더 안전성 유효성이 확보된 구급약(비상약)을 한가정, 한세트씩 갖추는 캠페인을 제약회사와 약사회가 함께 해볼 만한 일이다. 한가정 한 구급약 구입하기 캠페인을 약사회 차원에서 전개하겠다.
(문창규)약은 부작용이 있음을 부각시켜 국민들에게 잘써야 겠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일반약활성화의 계기가 된다. 일반약은 대단히 부작용이 적다. 일반약에 대한 안전성을 부각시켜 국민들이 일반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은 결국 국민에게 좋은 일이다.
(정명진)일반의약품은 결국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돼 있고 국민에게 그 사용방법이 널리 알져진 제품이므로 환자 스스로 증세완화시킬 수 있다. 약사들이 노력할 부분은 국민들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일반의약품 효능효과에 대한 도움을 많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인호) 장준식 국장님의 패키지를 전문과 일반으로 구분하자는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한다. 나아가 약국 인테리어를 혁신적으로 개조해서 예를 들어 소비자들이 직접 집을 수 있는 상태, 현재 오버더카운터로 끄집어 낼 필요가 있다.
토론회 마무리 (유태숙)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부분. 현실적으로 뒤늦은 감. 어쨌든 일반약 활성화는 의료업계를 둘러싼 관, 꼭 성취를 해야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분업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나라의 트렌드. 과제 달성을 위해 각 영역에서 노력해야 한다.
제약업계의 경영합리화, 치료제 투자비용 과다를 조기차단할 수 있고 소비자를 위해서라도 관련되는 모든 질환에 관, 민,합동으로 조기 정착 노력해야한다.
(박인호)제약회사는 약국이 소비자나 환자들에게 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겠다. 약국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환자와 접근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겠다.
(정명진) 약국이 일반의약품 판매에 있어 충실해야할 역할은 복약지도. 간단한 소화제나 진통제를 사더라도 충실한 복약지도를 한다면 약국을 찾는 환자의 친근감이 클 것이다.노력할 부분은 기존 의약품과 정보를 수시로 취득해서 경질환에 대해 환자의 질환을 충분히 완화시킬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창규 좌장 정리) 일반약은 국민에게 가장 부작용이 적으면서 경질환을 증세를 처치할 수 있는데 최적화된 의약품이다. 이런 일반약의 장점을 홍보하면서 제약계와 약계, 관이 합동해서 노력한다면 일반의약품 시장의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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