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제약사 홍보용 '달력 인심' 사라졌다
- 정시욱
- 2002-12-06 00:49:59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국·병원 고객 배포용 거의 없어..경기반영 목소리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연말을 맞아 성행하던 제약사 홍보성 달력이 시중에는 거의 배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약국에서는 달력을 찾는 손님이 늘자 자체 비용으로 제작, 배포하는 기현상까지 일고 있다.
5일 서울시내 개국약사들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다량이 공급되던 새해달력이 올해에는 현저히 줄었다며 이상 현상을 토로했다.
서초구 M약국 모 약사는 "서초동 소재 대부분의 약국에서 제약사 배포용 달력이 자취를 감췄다"면서 "손님들의 상당수가 달력을 찾고 있어 자체 비용으로 1천부를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현상에 대해 대부분의 약사들은 '달력인심'이 사라지는게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제약 경기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인병원의 경우도 약국과 마찬가지로 배포용 달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들은 특히 지난해까지 달력 물량이 많아 고민하던 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이라는 표정이다.
서울 모 내과의원 관계자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달력을 부탁하던 제약사 직원들이 올해는 발길조차 뜸하다"며 "지난해와 너무도 상반된 연말 분위기"라고 밝혔다.
한편 제약사들은 자체적으로 달력을 제작하고는 있지만 배포용 달력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입장이다.
대신 소형 카렌더나 다이어리 제작, 배포가 홍보에 효율적이라는 방침에 따라 달력제작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약사는 제품을 담당하는 PM별로 약을 특화시켜 자체 제작을 통해 시장에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제약사 간부는 "달력이 너무 흔하다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다이어리를 통해 1년치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비용면보다는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을 찾는 손님들과 병원을 찾는 환자, 의사, 약사 모두 연말 달력인심이 사라져간다는 것에 몹시 아쉬운 표정들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한약사 전문약 취급 지침 마련"...약정협의체 후속 조치 속도
- 2데일리팜, 2026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매체부문 대상 수상
- 3복지부 조직개편…'지역·필수의료' 살리고 '보건AI·제약' 육성
- 4식약처, 바이오시밀러 3상 면제 요건 담은 개정안 시행
- 5신일제약, 테르비나핀 무좀 치료제 3종 라인업 완성
- 6유통협회 "거점도매 피해사례 보완 공정위 재신고…국감 이슈화"
- 7안국약품, 화성 공장 증축에 485억 투자
- 8원산협, 비대면진료 하위법 여론전…"해외 약 배송 허용"
- 9산업약사회, AI 활용부터 프로젝트까지…12회 PYLA 성료
- 10일성아이에스, 용산 옛 본사 부지 577억 매각…유휴자산 현금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