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2세 피터김 박사, MSD 연구소장 취임
- 정시욱
- 2002-12-05 09: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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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 의학상 후보 거론..바이러스 권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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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기업 MSD는 5일 재미교포 2세 피터김(김성배, 44세) 박사가 MSD본사 연구소(Merck Research Laboratories) 총책임자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피터김 박사는 전임 연구소장이었던 에드워드 스콜닉 박사가 2년전 직접 후임자로 내정한 인물로 MIT 화이트헤드 연구소에서 MSD로 자리를 옮겨 내년 1월1일부터 연구소장으로 일하게 된다.
김박사는 앞으로 MSD연구소 총책임자로서 의약품 연구 개발과 함께 대외적 과학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임 연구소장 스콜닉 박사는 "김 박사는 생의학 연구 권위자로 세계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내고 신기술을 식별해내는 적임자"라고 평했다.
김박사는 지난 1997년 에이즈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 에이즈 백신 연구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로 노벨상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인물이다.
현재 김박사는 미 국립과학원과 국립과학원 산하 의학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98년 호암상 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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