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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프로토픽' 국내발매

  • 정시욱
  • 2002-12-04 17:39:32
  • 요약
  • 한국후지사와, 동아제약과 공동판매 계약

스테로이드제에 의존하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대신할 연고가 국내에서 판매된다.

수입원 한국후지사와는 4일 스테로이드제를 대체하는 아토피 피부염 전문치료제 ‘프로토픽’(성분명: tacrolimus)의 국내 발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프로토픽 연고 0.03%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전문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으며 적응증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처방 연고제가 허가된 약이다.

프로토픽의 활성성분은 스트렙토마이시즈속 균종(S.tskubaensis)이 생성하는 타크로리무스(tacrolimus)라는 천연추출물로, 아토피 피부염 발병기전에 있어 핵심적 활성 T-세포로부터의 면역물질(사이트카인) 생성과 방출을 선택적으로 저해한다. 한국후지사와 관계자는 "국내 9개 대학병원 임상결과 국소 스테로이드제 사용시 유발되는 피부위축 등의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안면·사지·몸통 부위 등에서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며 "장기적 치료를 필수로 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으로서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프로토픽은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등 14개국에 시판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동아제약과 지난 8월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프로토픽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일시적 피부자극과 열감이 있으나 피부상태 개선에 따라 급속히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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