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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아젤라스틴' 원료합성 성공

  • 이지명
  • 2002-12-04 16:28:37
  • 요약
  • 알레르기성 천식약 출시 및 다양한 응용분야 접목계획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원료인 '아젤라스틴(Azelastine)'의 합성에 성공함에 따라, 현재 대량생산을 준비중이다.

회사측은 값싼 출발물질을 사용해 5단계의 공정을 거쳐 고가의 순수한 아젤라스틴을 99.5% 이상의 순도로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1년 6개월 동안 총 4억원의 연구비를 들인 이번 프로젝트는 오리지널사인 독일의 아스타(Asta)사의 합성법에 비해 합성공정이 간단하고, 훨씬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아젤라스틴의 국내 수입규모는 총 76만달러로서, 원료 수입가가 kg당 평균 47,000달러에 해당하는 고가 의약품이다.

따라서 이번 대량 합성기술의 개발로 인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알레르기 제제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또한 선진국의 경우 20% 이상이 알레르기 환자로 보고되는 등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이 진행중인 이 제제를 내년도에 완제의약품 출시,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기술을 통해 향후 피부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화장품 개발 및 식품산업(음식알레르기), 환경산업(천식알레르기)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접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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