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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건강보험회사, OTC 클라리틴 선호

  • 윤의경
  • 2002-12-03 15:02:00
  • 요약
  • 미국앨러지학회, 적합한 처방억제 우려

항앨러지약 클라리틴의 OTC 전환으로 동일계열의 처방약 대신 고용주가 약가를 부담할 필요가 없는 OTC 클라리틴을 사용하도록 강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앨러지·천식·면역학회는 클라리틴이 OTC로 전환됨에 따라 일부 건강보험이 적합한 앨러지 치료제가 환자에게 처방되는 것이 억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멀크의 계열사인 메드코 헬스는 회사 입장에서는 클라리틴의 OTC 전환으로 진정작용이 없는 항앨러지약에 소비되는 13억불의 약 30%인 4억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매출액으로 32억불을 올린 클라리틴은 오는 12월 중순이면 미국 약국가에 OTC로 공급될 예정이나 아직 소매약가는 드러나지 않았다.

일부 건강보험은 클라리틴과 유사한 클라리넥스(Clarinex)나, 지르텍(Zyrtec), 알레그라(Allegra)를 사용하는 경우 환자 부담을 높이거나 사용하는데 걸림돌을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이어스와 존슨 앤 존슨이 클라리틴의 제네릭제품의 시판을 앞두고 있어 OTC 클라리틴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FDA는 지르텍과 알레그라의 OTC 전환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며, 클라리틴의 개정판인 클라리넥스의 OTC 전환에 대한 청원도 가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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