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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수업거부 확산...9개 약대 동참나서

  • 강신국
  • 2002-12-02 23:40:51
  • 요약
  • 성대ㆍ숙명ㆍ충남ㆍ삼육대 등도 무기한 돌입

약대생들이 약대 6년제 확정에 사활을 걸고 진행 중인 무기한 수업 거부가 전국 약학대로 확산되고 있다.

3일 전국약학대학 학생협의회는 성균관대, 숙명여대, 삼육대, 충남대 약대 등이 학생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수업거부를 확정해 총 9개 약학대가 무기한 수업거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어제 저녁 투표를 완료한 성균관대는 총 193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140표, 반대, 52표, 무효 1표로 집계됐다.

숙명여대는 총 185명이 투표해 찬성 141표, 반대 44표로 나타났고, 삼육대도 87명이 투표에 참가 찬성 70표, 반대 15표, 무효 2표로 수업거부 참여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확정했다.

충남대는 총 124명 중 찬성 101표, 반대 19표, 무효 4표로 조사됐다.

이로서 동덕여대, 삼육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영남대, 우석대, 조선대, 충남대, 효성가톨릭대 약대 등 총 9개 대학이 수업거부를 결정했다.

전약협 관계자는 “나머지 11개 대학은 오늘 중 각 약대 별로 비상총회를 열고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며 “약대 6년제 확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기말고사를 앞둔 약대생들의 유급사태 발생이 벌어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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