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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조제환자 75% 약값 1500원 부담

  • 김태형
  • 2002-12-01 23:55:53
  • 요약
  • 심평원, '5,001원∼1만원' 57%...의원은 81% 정액

정부가 소액 외래진료비 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인 가운데 약국을 찾는 조제환자 4명중 3명은 총약제비(약값+조제료)가 만원이하로 1,500원만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원 외래환자 10명중 8명은 본인부담금을 3천원내는 정액환자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펴낸 '2001년 건강보험 심사·평가 통계연보'에 따르면 약국을 방문한 조제환자 3억8,564만8,728명 가운데 75%인 2억8,945만명은 약값이 1만원미만으로 조사됐다.

의원은 일년동안 3억5,522만8,949명의 외래환자중 81%인 3억1,526만4,000명이 진료비 1만5,000원미만으로 본인부담금 3,000원만 부담했다.

약국의 방문일당 약제비 크기별 분포를 보면 2억2,054만5,000명이 5,001∼1만원으로 전체 57.2%를 차지했으며 9,619만9,000명(24%)은 1만원이상을, 6,890만5,000명(18%) 5,000원이하의 약값(공단 부담금 포함)을 지불했다..

의원은 외래환자 2억1,338만2,000명이 1만1원에서 1만5,000원로 전체 55%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1억138만4,000명(26%)은 5,001∼1만원, 7,296만5,000명은 1만5,000원이상의 진료비를 지불했다.

그러나 하루 총진료비가 5,000원 이하인 외래환자도 전체 0.13%인 49만8,000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원과 약국 환자중 가장 많은 빈도수를 보이고 있는 '1만1원에서 1만5,000원'과 '5,001∼1만원' 구간 환자들의 본인부담율이 각각 20.6%와 17.9%에 불과, 소액진료비를 정률제로 전환할 경우 민원 발생의 여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약국 조제환자 가운데 10만원이상의 약제비가 나온 환자는 334만7,234명었으며, 의원 외래환자중 5만원이상의 진료비가 나온 환자는 428만6,31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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