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 걸음걸이, 치매 조기 징조
- 윤의경
- 2002-11-29 19:09: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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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이상 노인 422명 대상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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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걸음걸이는 치매의 조기 징조가 될 수 있다고 NEJM지에 발표됐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신경과 부교수인 조 버리즈 박사와 연구진은 임상 시작 당시 치매가 없는 70대에서 90대의 노인 422명을 대상으로 걸음걸이를 조사했다.
임상 시작 당시에 비정상적인 걸음걸이였던 85명 중 약 1/3은 혈관성 치매 또는 알쯔하이머가 아닌 치매가 발생한 반면, 정상적인 걸음걸이를 가진 경우에는 1/10 미만에서 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걸음걸이에 비해 다리가 반원에서 바깥 쪽으로 흔들리는 걸음걸이는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은 13배, 바닥에서 발을 간신히 떼는 걸음걸이는 4.3배, 흔들리거나 중심을 잃는 불안정한 걸음 걸이는 2.6배 정도로 혈관성 치매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치매 발병을 예상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의학적 검사는 없으나 뇌졸중 병력이나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는 경우 위험요인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버리즈 박사는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는 치매의 조기 신호가 될 수 있다"면서 "혈관성 치매를 예측하기 위해 임상적 발견을 이용한 최초의 연구"라고 자평했다.
뇌졸중은 혈관성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혈관성 치매는 알쯔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치매이다. 미국에서 65세 이상 혈관성 치매 환자는 약 15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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