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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일, 국내 최대 가족분만시스템 가동

  • 김현정
  • 2002-11-27 20:48:05
  • 요약
  • 총 10개 LDR실 리모델링 완료...가족분만 30% 증가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최근 국내 최대규모인 총10개의 LDR(Labor, Delivery, Recovery)실 리모델링을 완료, 가족분만시스템 전격화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해 초 모아 센터를 신설하면서 가족분만실 3실을 운영했었으나 가족분만 비율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새로 구축된 가족분만체제는 4인 이상의 가족이 함께 입실 가능한 LDR실 4실과 남편과 함께 하는 2인용 LDR실 6실 등으로 구성됐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난 2001년 전체분만의 15% 였던 가족분만이 30% 이상으로 높아졌다.

지난해 병원 총분만 건수(총9천여건)의 약22%인 약2,000여건의 총가족분만건수 중 90%이상이 정상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쉽게 인공분만을 요구하던 산모들이 가족 분만실에선 좀 더 잘 이겨낸 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다.

따라서 가족분만체계는 최근 출산문화에 맞춰 고객중심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경영의지와 고객의 요구가 부합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심 병원장은 "가족분만으로 3천여건의 분만을 실시한 결과 부득이하게 인공분만을 한 경우를 제외한 90% 이상의 산모와 가족들이 출산 내내 만족감을 표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으로의 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은 연간 분만실적 약9천건으로 지난 3년간 분만실적 전국1위로 명실공히 임산부 고객 선호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소프롤로지 분만을 병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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