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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환자 급증에 소분시럽병도 공급 차질

  • 주경준
  • 2002-11-27 12:16:52
  • 요약
  • 일부 도매 투약병재고 바닥...약국 투약 불편 우려

독감환자가 급증하면서 감기약 공급이 일부 차질을 빚은데 이어 소분시럽병까지 품귀현상을 나타나내고 있다.

27일 개국가과 도매업계에 따르면 코프시럽 등 일부 감기약에 대한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 투약시 사용해야하는 소분시럽병마저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기약의 경우 처방변경, 대체 등으로 의원-약국간 협의로 환자투약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럽병이 없는 경우 약이 있어도 투약이 불가능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약국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실제 K도매상의 경우 코데날 등 약 4종의 의약품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며 약국지원 차원에서 판매했던 소분시럽병 재고는 바닥난 상태다.

B도매상도 현재 공급차칠현상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시럽병은 제약사공급량으로 턱없이 부족해 추가물량 공급처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K약품 관계자는 “종로등지에 시럽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기판매처를 수소문하고 있지만 물량공급을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용산소재 소아과인근 D약국은 “평소에 비해 2배 이상 환자가 증가하면서 시럽병 적정재고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며 “주변 안경점에 물어 겨우 주문처를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안질환 유행으로 안약품귀현상과 주변약국의 의약품 구비품목에 맞춘 처방변경으로 혼란을 겪었던 약국가가 이번 독감유행으로 소분시럽병 품귀라는 또다른 난재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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