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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신기술 도입 미용성형시장 진출

  • 이지명
  • 2002-11-26 17:21:31
  • 요약
  • 자회사 안트로젠-美 아테셀 라이센스 계약

기존의 지방직접 주입법 및 콜라겐 주입 기법을 대체할 획기적인 지방분화 신기술이 국내에 도입된다.

부광약품(대표 이재원)은 최근 자회사인 생명공학 벤처기업 안트로젠을 통해 미국의 줄기세포 연구기업 아테셀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지방에서 유도된 지방세포를 활용한 신기술을 통해 내년부터 미용성형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안트로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테셀 기술 전반에 걸친 국내 독점 사용권을 획득, 이 기술에는 아테셀 자체가 출원한 특허 외에 피츠버그 대학의 특허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도입할 신기술은 지방흡입술 후에 얻은 지방덩어리에서 지방전구세포를 분리한 후, 이로부터 순수한 지방세포를 유도·증식해 내는 것.

특히 기존의 지방 및 콜라겐 주입 등의 미용성형기법이 성공률과 효과의 지속성에 있어 많은 문제점을 수반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신기술은 최신 생명공학 연구성과를 반영한 결과로 향후 주름살 제거 및 여드름으로 인한 얼굴상처 치료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내년부터 아테셀의 미용성형 신기술을 우선적으로 얼굴 등의 미용성형 시술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적으로 가슴, 둔부 성형술에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트로젠은 심근경색증 환자의 골수 줄기세포에서 대량의 심장근육모세포를 얻어내 심장마비 등 심장기능 결함으로 인한 심장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심장조직 재생기술을 2004년 실용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회사측은 내년 초까지 개,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완료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임상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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