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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롬라이프 “가임기 여대생 90% 영양불균형”

  • 강신국
  • 2002-11-25 10:01:35
  • 요약
  • ‘여대생 식습관과 다이어트 실태’ 조사 발표

불규칙적인 식생활로 인해 가임기 여대생 90%이상이 체격 및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이롬라이프 부설 생명과학연구원은 여대생 20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 10월까지 젊은 여성의 식생활과 영양상태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여대생의 식습관과 다이어트 및 영양 실태’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5.4%가 체중 이상, 20%가 마른비만, 20%가 복부 비만이고, 90%가 영양 불균형 상태였으며, 빈혈, 위장질환, 변비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비타민 섭취는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는 부족한 데 반해 비타민C의 섭취는 단백질, 인과 함께 한국인 영양권장량보다 과잉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28.9%가 변비, 22.3%가 위장질환, 16.3%가 빈혈, 15.1%가 부종 등의 질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과학연구원은 이러한 영양 불균형 상태와 각종 질병은 조사대상자들의 불규칙적인 식생활에 상당한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롬라이프 생명과학연구원 박미현 박사는 "20대는 임신과 출산이 가장 많은 시기이며, 가임기 여대생의 상당수가 체격 및 영양 불량상태로 질병 보유율 또한 높은 것은 앞으로 태어날 2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영양불량은 초경을 지연시키고 폐경을 촉진해 생식수명을 단축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무배란 및 무월경 상태를 초래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21세 여대생의 평균 신체 사이즈는 키 161.86cm, 몸무게 53.50kg, 체질량지수(BMI) 20.43 kg/m2, 허리둘레 72.85cm (28.68 inch), 엉덩이둘레95.29cm (37.52 inch), 허리둔부둘레비(WHR) 0.77cm로 파악됐다. 한국인체위기준치(제7차 개정판)보다 신장은 2.26cm크고, 체중은 0.8kg적고, 체질량지수(BMI)는 1.17kg/m2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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