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외자사 약품사용액 9.2% 증가
- 강신국
- 2002-11-24 23:24: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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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약제부, 분업 후 외자사 약진 - 국내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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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 약품 사용금액 점유율이 국내제약사는 67%('99)→57.8%('02) 감소했고 다국적제약사는 33%→42.2%로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전은용, 이용석, 이영미, 손기호, 최경업 약사는 23~24일 대전서 열린 제22회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서 ‘삼성서울병원의 분업이후 약품사용 변화’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사용한 총 약품수는 지난 99년 1,182품목에서 2002년 1,410품목으로 증가했고 이중 국내사는 110%(780→855품목) 증가한 반면 외자사는 138%(402→555품목)상승해 외자사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약품수 점유율에서도 국내사의 경우 66→60.6%로 감소한 반면 외자사는 34→39.4%로 증가했다.
약품사용금액 조사에서는 분업으로 인해 외래환자 처방이 원외약국으로 빠져 나가면서 99년 597억에서 2001년 460억으로 줄었다.
하지만 외자사의 경우 99년 197억에서 2002년 194억으로 소폭 줄어든 반면 국내사의 경우 99년 400억원에서 2002년 266억으로 더 많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다른 대형 병원 3곳의 경우도 삼성서울병원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고 전제한 뒤 분업이후 총 약품수에서는 약간의 증가가 있었지만 중요한 점은 국내사에 비해 외자사의 약품수가 더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분업이후 대형병원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인 다국적 제약사 약품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병원약사회가 주관한 22회 학술대회에서는 약 800여명의 병원약사가 참가한 가운데 ▲병원약학 논문 발표 ▲병원약사와 복약지도 심포지엄 ▲일반연제 35개 보고서 구두 발표회 ▲46편의 일반연제 포스터가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선 의약학 서적에 대한 전시와 판매가 이뤄졌고, 제약회사와 관련업체의 제품 및 기기 전시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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