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 집단쇼크사 관련 건풍제약 3명 구속
- 이지명
- 2002-11-22 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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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조사결과, 멸균기 오작동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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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풍제약 안산공장 공장장 정모씨와 품질관리부장 오모씨, 생산과장 우모씨 3명이 구속됐다.
최근 경남 거제백병원 주사제 집단쇼크 사고를 수사중이던 거제경찰서는 세균에 감염된 근육이완주사제를 생산해 환자를 숨지게 한 이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사결과, 주사제 공정원칙상 멸균기는 섭씨 121도에서 20분간 멸균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건풍제약 멸균기는 섭씨 119도에서 멸균기록기가 작동하고, 20분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상시간이 경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의 오작동이 포착됐다.
따라서 경찰은 건풍제약 사장 박모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부사장 박모씨에 대해서는 검찰의 지휘아래 오는 26일쯤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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