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가 좀도둑ㆍ사기꾼 극성 ‘주의요망’
- 강신국
- 2002-11-19 12:15: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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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열대 약 훔치기ㆍ훔친약 환불받기 등 수법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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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에 최근 좀도둑과 사기꾼이 출몰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사기꾼과 좀도둑의 출몰은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분업 후 약국의 외부 진열이 늘고 업무도 다양해져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동남아 가족 좀도둑 = 최근 경기도 일산 G약국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3명의 동남아인이 약국 금고 내 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고양시 약사회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비탄민제 하나를 구입하고 거스름 돈을 새 돈으로 바꿔달라고 요구, 금고 쪽으로 접근 금고내 돈을 훔치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가족으로 위장해 주의를 분산시키고 외국인에게 친절한 한국 내 정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약사회는 동남아계 성인남여와 아이를 약국에서 발견하면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쇼핑백 쓸어담기 = 서울시 강동구 K약국에서는 할머니 좀도둑이 등장했다.
이 할머니는 약사가 조제실에서 근무할 때 약국의 프론트에 놓인 일반약과 영양제 등을 미리 준비한 쇼핑백에 쓸어 담는 수법을 사용했다.
특히 할머니 좀도둑은 대담하게 쇼핑백을 가득 채울 정도로 약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훔친약 환불받기 = 경기도 수원 J약국에서는 최근 ‘훔친약 환불받기’ 수법이 등장했다.
J약국에 든 좀도둑은 미리 고가의 약을 약사 몰래 훔친 후 훔친약을 환불해 달라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J약국 K약사는 어쩔 수 없이 돈을 환불해줬고 나중에 속을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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