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00명당 1명 '암환자'-충남 '최고'
- 김태형
- 2002-11-13 15:52: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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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지난해 25만명 진료...1년 생존 확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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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은 200명당 1명꼴로 암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암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10만명당 679명과 650명인 충청남도와 전라남도로,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곳에서 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상룡)은 13일 "국민 4,609만명 가운데 25만1,125명이 지난해 암치료를 받아 인구 10만명당 545명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암환자 발생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특별시가 5만4,1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4만4,011명, 부산 1만7,921명, 경상북도 1만6,165명, 경상남도 1만6,029명, 충청남도 1만2,527명 순이었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당 암환자수는 충남이 679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반면, 울산광역시는 406명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암환자 비율이 높은 충남과 전남(650명), 경북(594명) 등은 노인인구비율이 각각 12.1%와 13.6%로 2위와 1위를 기록, 인구 노령화와 암발병률이 비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이와함께 2000년 신규 입원환자 10만1,781명 가운데 7만501명이 1년간 생존, 암환자의 1년 생존률은 6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생존율은 유방암이 97%로 가장 높았으며 자궁경부암(93%), 난소암(90%), 피부암(90%), 전림선암(90%)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췌장암(41%), 간암(47%), 식도암(48%), 담낭암(49%) 4개 암은 생존확률이 50%를 밑돌았다.
아울러 암환자는 1인당 연간 2.2개 의료기관을 이용했으며 입원기간은 평균 36일, 진료비는 598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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