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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조제환자 하루평균 13명 줄어들어

  • 김태형
  • 2002-11-13 12:02:49
  • 요약
  • 심평원 3/4분기 분석...의료기관 처방일수 증가 원인

의료기관의 처방일수가 늘어나면서 약국당 조제환자가 하루 평균 13명이나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최근 밝힌 3/4분기 요양기관 진료실적에 따르면 약국의 방문환자는 2/4분기 1억2,50만7,000명에서 8,598만7,000명으로 무려 1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청구기관수(2/4분기 1만7,073곳, 3/4분기 1만7,185곳)로 나누면 약국당 하루평균 조제환자는 80명에서 66.7명으로 13.3명으로 줄었다.

이는 30일 처방일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의료기관에서 처방일수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의료기관의 처방일수를 보면 올 3/4분기 처방전당 5.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9일보다 0.96일 늘었다.

특히 3차병원은 26.08일에서 29.55일로, 종합병원은 13.19일에서 15.04일로 각각 3.47일과 1.85일씩 증가했다.

동네의원도 처방전당 3.66일에서 4.58일로 늘어, 의원주변 약국의 제조건수도 줄고있음을 보여줬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장기처방 일수 제한이 해지되면서 의료기관당 방문환자는 줄어든 대신 약제비는 늘어 있다"고 밝혀, 의원의 처방일수 증가가 약국의 조제환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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