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올 겨울 독감 예방접종 권고
- 김태형
- 2002-11-12 1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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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 분리...예년보다 3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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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독감 바이러스가 예년보다 3주 빨리 발견, 보건당국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국립보건원은 12일 "올해 유행이 예상되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거주하는 65세 여자 환자로부터 처음으로 분리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이는 올 겨울 권장 백신에 포함된 3개 바이러스중 1개(A/Moscow/20/99,H3N2)와 동일하다"며 "금년 절기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 바이러스주와 같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바이러스 분리를 위한 실험 중에 있다"며 "실험결과를 토대로 금년 절기에 주로 유행할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건원은 "바이러스 분리시기가 예년에 비해 3주나 이르지만 외래환자 1,000명당 0.62명 수준이어서 주의 수준인 1,000명당 3명보다 낮은 것으로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원은 그러나 "지금가지 예방접종하지 않은 65세이상 노인과 호흡기 질환 및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들은 11월말까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건원은 이에 앞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11일 전문가회의를 열어, 조기탐지, 항바이러스제제 비축, 백신 생산 및 공급방안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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