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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루 7잔 이상시 당뇨병 위험 낮춰

  • 윤의경
  • 2002-11-11 18:26:50
  • 요약
  • 다른 건강상 측면 고려해 적용해야

매일 7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2형 당뇨병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Lancet지에 실렸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비리제 대학의 롭 밴 담 박사와 연구진은 30-60세의 네덜란드 남녀 17,111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와 2형 당뇨병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7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하루 2잔 이하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2형 당뇨병 위험이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관계는 흡연, 알코올 소비량, 신체질량을 고려했을 때에도 유지됐다.

연구진은 커피는 카페인과 클로로젠산(chlorogenic acid)의 주요 공급원으로 상당량의 마그네슘과 다른 미량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카페인은 급성적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감소시키지만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놀 클로로젠산은 in vitro에서 포도당 흡수와 산화적 스트레스를 낮추고 글루코우즈-6-포스페이트의 가수분해를 억제하며, 마그네슘은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커피는 흔한 기호식품이고, 2형 당뇨병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보건 문제라는 점을 고려하면 커피 소비와 2형 당뇨병 간의 관계는 중요한 암시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건강상 유해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커피 소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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