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1위 고수…세브란스·서울대 순
- 안순범
- 2002-11-11 1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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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 2001년도 입원·외래환자 분석-중앙길병원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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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200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 3차 의료기관중 가장 많은 환자가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세의료원이 중앙길병원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으며 서울대병원도 약진, 2000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높아졌다.
이는 병협이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2001년도 입원 및 외래환자를 분석한 결과로 서울아산병원은 연 입원환자가 2000년 63만6,049명에서 지난해 71만5,920명으로 집계됐다.
병원은 내과를 비롯 일반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7개과의 경우 가장 많은 외래 환자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나 규모뿐 아니라 질에서도 국내 최고의 병원임을 입증했다.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52만4,564명의 환자들이 입원, 2위에 올라섰으며 외래 부분에서 피부과와 재활의학과가 1위를 고수했고 내과, 일반외과 등 거의 모든 임상 과들도 2~3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46만3,742명에서 51만1,25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올해 평균 재원일수가 대폭 줄었고 수술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금년도 통계치를 놓고 세브란스와 치열한 경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수도권 병원에 이어 중앙길병원이 2000년 47만5,795명에서 지난해 49만5,819명을 입원시켜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으나 지역 병원서는 가장 많은 환자가 입원했다.
또 삼성서울병원이 42만5,738명으로 집계됐고 전남대병원 34만3,505명, 부산고신대복음병원 33만7,838명, 안동병원 33만0,789명 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군인 및 그 가족들을 치료하는 국군수도병원이 2000년 37만7,209명에서 지난해 38만1,196명을 입원, 특수 전문병원으로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환자를 과별로 살펴보면 신경과는 서울대병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소아과는 소화아동병원이 1위를, 일신기독병원과 소아병원이 있는 서울대병원이 그 뒤를 따랐다.
성형외과는 수지접합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특성화에 성공한 광명성애병원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산부인과는 삼성제일병원과 차병원이 부동의 1, 2위를 굳혔다.
안과는 김안과병원이 1위를, 신경외과는 경희대병원, 정신과는 국립서울정신병원이 가장 많은 환자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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