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원, 평균 5.32품목 투약 '최고'
- 김태형
- 2002-11-06 12: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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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약제평가, 동네의원 하루 약값 1,3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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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외래환자에게 가장 비싼 약을 처방하는 진료과는 일평균 2,305원치를 투여한 성형외과이며 약품목수는 5,32품목을 처방한 소아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최근 전국 병의원 2만8,25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약제적정성평가결과'에 따르면 외래 환자 하루 평균 약값은 1,431원으로 밝혀졌다.
종별로는 3차병원이 2,207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의원은 1,311원, 치과의원은 925원어치의 의약품을 처방, 중증환자가 많은 요양기관 일수록 고가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은 하루 2,305원어치를 처방한 성형외과가 가장 비싼약을 처방했으며, ▲비뇨기과 1,730원 ▲이비인후과 1,641원 ▲결핵과 1,581원 ▲피부과 1,554원 순이었다.
반면, 장기치료 환자가 많은 정신과 의원은 오히려 하루 평균 652원어치를 처방, 가장 적었으며 산부인과(705원), 진단방사선과(1,198원), 마취과(1,236원), 신경외과(1,251원) 등도 약값이 저렴한 진료과로 분류됐다.
약품목수는 소아과 의원이 5.32품목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흉부외과 5.23품목 ▲가정의학과 4.98품목 ▲내과 4.93품목 ▲결핵과 4.82품목 순이었다.
일당 약품비가 가장 많았던 성형외과의원은 오히려 2.55품목으로 가장 적었으며 산부인과(2.55품목), 안과(3.14품목), 피부과(3.47품목), 비뇨기과(3.50품목)도 처방 품목수가 적으로 진료과로 나타났다.
약품비는 외래환자 1명의 하루 평균 처방받은 약값의 총액으로 의약품 고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통계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외래 투약일당 약품비 순위는 요양기관의 규모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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