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언론의 대안 인터넷신문협회 창립
- 전미현
- 2002-10-28 17:09: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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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경제, 정치, 의약분야 대표주자 9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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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정치, 의약 등 각 분야에서 인터넷 신문업계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9개사가 언론자유의 '확대'와 알권리의 '신장'을 기치로 내걸고 한국인터넷신문협회를 창립했다.
데일리팜·데일리메디, inews24, 오마이뉴스, 이데일리, 이비뉴스, 프레시안, 머니투데이, e윈컴,조세일보 등 9개 인터넷 신문사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창립총회를 갖고, 협회 발족을 공식 선언했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최창환(崔彰桓) 이데일리 대표가 선임됐고 회장단사(부회장)에는 데일리팜·데일리메디, inews24, 오마이뉴스 등 3개사를 확정했다.
인터넷신문협회는 이날 발표한 창립선언문을 통해 "21세기 정보화시대의 새언론을 개척해내는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인터넷신문협회를 창립한다"며 "정간법, 선거법 등 인터넷신문의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법의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환 회장은 "인터넷신문들은 짧은 기간동안 언론계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며 "인터넷 신문의 공동발전과 종사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인터넷신문들이 주관하는 대선후보초청 토론회를 추진하는 한편 인터넷신문의 발전과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조사·연구·학술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터넷신문이 새 언론으로 제 역할을 다하기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정간법 개정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투위 출신인 이부영 한나라당 의원은 인터넷신문협회의 발족을 '동아언론자유선언'에 견주면서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진 정간법 규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안다. 선배들이 투쟁했듯이 디지털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투쟁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거대한 익명성속의 책임문제도 깊이 생각하길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한동 전 총리는 "인터넷의 쌍방향성 즉시성, 속보성을 조화시켜 나간다면 기존 언론의 대안역할을 충분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이한동 전총리, 최종찬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 최학래 신문협회 회장(한겨레신문사 사장), 이상기 기자협회 회장,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 김근태 민주당의원, 김성호 민주당의원, 이낙연 민주당 대변인, 이부영 한나라당의원, 남경필 한나라당 대변인, 이희구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전영구 서울시약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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