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분업인지, "지방-긍정, 수도권-부정"
- 주경준
- 2002-10-24 23:42: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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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정책단 회원설문 결과...수익도 지방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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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의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가 지방의 경우 긍정적인 반면 수도권을 포함, 도시지역일수록 부정적인 견해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익부문도 대도시지역의 경우 분업이후 악화됐다고 답변이 많은 반면 지방은 분업전보다 수익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24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이 지난 8월과 9월초에 걸쳐 5,786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각 지역별로 약사들의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와 인식의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의약분업 시행일 잘된 일이라고 답한 비율은 평균 5.7% 였으나 경기3.6%, 서울 4.1%, 부산 5.0%로 낮게 나타난 반면 충남 17.9%, 전남 14.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소재지 별로도 분업을 잘된 제도라는 평가는 특별시 4.1%, 광역시 5.4%, 일반시 5.5%, 군지역 10.5%로 군지역은 서울에 대비해 두배이상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의약분업후 약국수익 변화추이에 대해서도 평균 3.6%가 많이 증가, 22.1%가 조금 증가했다고 답했으나 서울은 각각 2.1%, 16.5%, 경기가 2.6%, 18.7%로 두지역만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또 많이 악화됐다는 답변이 평균 20.5%, 조금 감소 18.8%였으나 서울이 각각 29.2%, 20.9%로 전지역에서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충남, 충북, 제주의 경우 수익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수익감소보다 더 많았다.
이에따라 기대하는 분업에 대해 향후 방향에 대한 응답도 서울은 현방향 정착이 24.3%, 경기 28.5%로 평균 30.8%에 밑돌았으나 제주의 경우 55.4%가 정착을 기대했다.
결국 약국의 수익률이 높을수록 분업에 대한 긍적적인 반면 수익이 악화되는 경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비례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종합병원 문전과 클리닉 문전, 의료기관 인접약국은 순서대로 88.2%, 79.8%, 76.3%가 분업을 잘된제도 또는 불가피한제도라고 답한 반면 동네의원은 43.2%로 절반에도 못비치는 수준이었다.
이와관련 지방과 대도시지역의 수익성 변화의 차이를 나타내는 조사결과로 소재지별 약국입지 분석결과 서울의 경우 의료기관이 없는 동네약국이 41.5% 전체약국의 절반에 가까운 반면 일반시지역과 군지역은 각각 18.5% 23.5%로 낮았다.
특히 처방전을 많이 수용하는 종합병원 문전과 클리닉 문전의 비율이 시지역의 경우 10%를 넘겼으나 군지역은 6%에 불과, 지방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방전 분산이 골고루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약사의 연령별로도 분업인식에 대한 차별성을 나타냈는데 20대의 경우 분업에 대해 잘시행된 제도 또는 불가피한 제도라는 답변이 81.3%인데 반해 60대는 55.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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