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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RI 대폭세틴, 조루증치료제 임상 실시

  • 윤의경
  • 2002-10-21 18:55:32
  • 요약
  • 세로토닌 차단해 사정 지연 가능 추정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로 분류되는 대폭세틴(dapoxetine)을 남성 조루증(premature ejaculation)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안전성과 유효성 임상이 미국 60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SSRI는 대개 우울증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SSRI를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복용했던 일부 남성의 경우에 항우울 효과 이외에도 조루증을 경감시킨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이런 사례로 인해 일부 의사들은 SSRI를 저용량 처방하여 조루증에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SSRI의 조루증 치료효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은 아직 과학적으로 평가된 적이 없다.

다만 조루증은 오르가즘과 사정을 통제하는 중뇌 부위의 과반응성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폭세틴 임상에 참여한 조지아 의대 로날드 W. 루이즈 박사는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사정을 통제하는 성기능과 관련된 뇌 부위에 존재해, 이런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할 경우 사정과 오르가즘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폭세틴은 조루증을 경험하는 20-50세의 남성의 약 30%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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