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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보 제공 인색한 제약사” 일침

  • 주경준
  • 2002-10-21 12:44:37
  • 요약
  • 좌석훈 약사, 마케팅 일색 제약 정책 꼬집어

“제약사에게는 의약품의 소비자이자 환자를 위한 조제를 담당하는 약사에게 의약품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제주도약사회 좌석훈 총무위원장은 의원을 중심으로 의약품 랜딩에만 신경 쓸 뿐 정작 의약품 관련한 정보가 약사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고 있는 현 의약품 시장의 왜곡 현상을 꼬집었다.

실사례로 제습이 필요한 S제품의 경우 PTP포장에서 갑자기 병포장으로 포장이 바뀌었으나 병포장 개봉이후 제습 보관관련 정보는 전혀 제공되지 않아 변질 우려로 취급이 꺼려진다고 설명했다.

또 어떤 의약품의 제형변경이나 포장단위변경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정보마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약사의 부주의가 아니라 전혀 의약품 특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자칫 변질된 의약품을 투약하게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부재는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약국은 의약품정보를 환자용 인서트 페이퍼나 시중의 의약품정보책자를 통하는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은 제조사 스스로 생산 의약품에 책임을 지지 않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좌 약사는 “제형이 변경되서도 결국 약을 받아본 후 스스로 확인해야 할 정도로 정보가 차단돼 있다” 며 “의약분업의 맹정을 악용한 이같은 정보부재 현상은 받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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