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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 파손약' 약국가 손실 만만치 않다

  • 주경준
  • 2002-10-21 12:44:52
  • 요약
  • 부서진채 약국에 공급...의약품 관리 허점 지적

약국 공급당시부터 파손된채 공급되거나 조제시 쉽게 부서져 발생하는 개국가의 손실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제이후 약이 쉽게 파손되면서 약을 받은 환자들로부터 파손된 의약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등 제조-유통과정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인해 개국가가 금전적 손실과 함께 불평의 대상이 되고 있다.

21일 개국가에 따르면 제조과정상의 문제인지 유통상 문제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개봉당시부터 파손돼 폐기할 수 밖에 없는 의약품이 상당수에 달해 개별약국별로 상당한 금액의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외자사인 R사의 K제품은 제품의 크기와 제형상 개봉시 상당한 양이 이미 부서져 있어 약국에서 자체 파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필름코팅정인 Y사의 T제품은 인력으로 파손하기 쉽지 않은 제품임에도 불구 일부 깨진상태에서 약국에 공급된 물의를 일으켰다.

이밖에 500T, 1,000T 단위로 공급되는 덕용 의약품중 상당수 의약품이 약품간 마찰로 마모되거나 파손된 경우가 상당수에 달한다는게 개국가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같은 파손된 약에 대해 제품별로 금액이 크지 않은데다 보상받기까지 번거러운 절차를 거쳐야해 아예 약국스스로 손실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개국가의 한 약사는 “제조-유통과정에서 의약품이 부서지는 경우가 상당수에 달하지만 이에대한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며 “제약사 스스로도 자사제품에 대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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