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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WHO, 말라리아 신약 공동개발

  • 이지명
  • 2002-10-15 12:31:46
  • 요약
  • WHO·MMV와 新복합제제 공동연구 조인식 체결

세계보건기구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말라리아치료제 신약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신품제약(대표 장현택)은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새로운 말라리아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현재 개발 진행중인 Pyronaridine-artesunate는 수세기 전부터 중국에서 항 말라리아제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던 쑥에서 약효가 있는 기본 물질을 추출, 이를 화학적으로 합성한 Artesunate와 Chloroquine 약물군으로 파생된 항말라리아 물질.

특히 이 두 제제가 최적의 비율로 배합돼, 말라리아중 내성 발생시 가장 치명적인 형태인 Artesunate와 Chloroquine의 저항성 문제가 심각한 여러 지역에서 말라리아를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계약체결은 국제적인 보건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WHO와 오랜 기간동안 말라리아치료 신약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MMV가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쉽을 통해 열대 풍토병 치료약 개발 공급에 노력해온 자사와 계약을 맺은 것에 자긍심을 갖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아가 이번 계약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 말라리아에 대처하기 위한 강력한 신약의 공식적인 개발착수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여러 종류의 치료의약품을 WHO,유니세프, IDA와 같은 국제기구에 공급해 왔으며, 이같은 활동에 힘입어 이번에 말라리아치료제 개발의 민간부분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쉽을 통해 오랜 기간 방치됐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이 가시화될 것이며, 앞으로 국제보건공공기관과 NGO, 민간기업이 어떻게 함께 노력하는냐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아프리카에서 약 2백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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