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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무상공급 계속...총116억원 지원

  • 정시욱
  • 2002-10-10 21:28:56
  • 요약
  • 약가 줄다리기 1년 3개월째, 금명간 고시 기대

지난해 5월부터 실시된 글리벡의 '무상공급 프로그램'을 통해 116억 가량의 약이 300여 명의 백혈병 환자들에게 무상지원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글리벡이 국내에 보급된 후 17개월 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120명과 가속기·급성기 환자 185명에게 116억원 상당의 약을 무상제공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금액은 글리벡 알약 48만 여 캡슐을 노바티스 약가안 2만4050원에 맞춘 액수다.

이를 복지부 기존 고시안 1만7862원에 대입하면 84억여 원이 무상 공급된 것이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약가 논의가 복지부와 계속되고는 있지만, 글리벡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는 반드시 공급되어야 한다는 원칙에서 지속적인 무상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에는 500명 가량의 환자가 대상자여서 보험재정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이라며 "약가기준 산정에 맞춰 나온 금액을 고시해 주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글리벡 약가는 지난달 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험약값 조정건을 심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금명간 재논의키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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