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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서울시약, 'PM-센스' 놓고 내부 갈등

  • 주경준
  • 2002-09-30 11:48:49
  • 요약
  • 서울-타겟은 다른 SW...개국가, 시장왜곡 우려

서울시약사회가 독자적으로 약국SW ‘센스’를 개발, 보급결정으로 약사회와 개국가에 미묘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30일 약사회와 개국가는 서울시약의 독자SW 보급은 자칫 PM과 센스 등 약사회내부 프로그램간의 정면대응 양상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개국가는 시약이 추진하는 약국SW 독자보급은 자칫 개국약사들에게 프로그램 선택의 혼란만 야기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내부갈등으로까지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관련해서는 시약과 계약을 체결한 업체의 경우 분업초기 업데이트 지연으로 문제를 양산한 사례가 있다며 업체선택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서울 한 약사는 "갈등구조양산 등에 대한 문제발생 우려에도 불구 대약의 권고사항인 SW 검사제 통과도 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공급계약을 서둘러 체결한 이유를 명확히 제시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약은 센스는 PM2000을 보완하는 형태로 여타의 다른 프로그램의 A/S장벽을 없애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내부갈등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시약 김종길 정보통신위원장은 “업체가 프로그램을 기부하는 형태로 투명한 사업추진이 이뤄졌다” 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계획하에 사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SW보급을 시작으로 약사의 바잉파워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사업등으로 확산해 나갈 것” 이라며 “수익금은 전액 회원지원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PM2000의 개발주체의 불명확성, 수익구조 및 A/S의 대안 부족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PM2000이 유일한 대안이 아닌 대안중 하나일 뿐이며 시약은 보완적인 제안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대한약사회는 공식적인 입장발표나 내부조율 방침 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부적으로 상당한 불쾌감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PM2000을 사용토록 권장한다는 약사회의 방침은 변함없다” 며 “사전에 전혀 이같은 사업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된바가 없어 어떠한 입장을 밝히기도 애매한 실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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