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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품목 위탁제조 생산 활성화될 듯

  • 전미현
  • 2002-09-29 23:58:40
  • 요약
  • 제약사간 정보교환 활발...식약청에도 문의쇄도

의약품제조에 있어 위탁생산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미 생동성을 인정받은 의약품의 위탁생산시 생동성이 면제되는 품목들이 출현함에 따라 제약회사간 위탁생산 가능성을 타진하는 정보교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

위탁생산은 생동성시험에 드는 5-8천만원의 고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며 시험에서 승인까지 드는 6개월여의 기한의 단축, 별도 설비투자 불필요 등 위탁 제약사에게 도움이 된다.

또 수탁 제약사 입장에서도 생산라인 풀가동으로 원가절감은 물론 별도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양쪽 모두에 이득이 돌아간다.

일부 제약사는 자사공장에서 위탁생산이 가능한 품목들에 대해 유치위한 세일에 나서기도 했다는 것.

이같은 위탁제조 생산은 식약청이 의약품재평가시 생동성시험여부 반영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식약청은 이미 에치팜의 우울증치료제 ‘푸루핀캅셀’, 대유신약의 항진균제 ‘오니코나졸’ 등을 생동성 면제 1,2호로 허가한 바 있다.

식약청 생동성시험 관계자도 “ 처음에는 제약사간 영업정보 노출 등을 꺼려 의약품의 위탁제조생산이 활성화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위탁생산제품의 생동성면제 계획이 발표되자 많은 제약회사들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동일성분 효능효과 제품의 위탁생산 활성화로 불필요한 생동성 시험을 줄이고 기업별로 특화된 생산성의 향상에 따라 전체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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