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월약제비 66억 '최고'
- 김태형
- 2002-09-27 12:38: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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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개병원 분석...적십자병원 약제사용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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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원중 약제비를 가장 많이 청구하는 병원은 월평균 66억원어치의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는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나타났다.
또 소화아동병원, 백상의료재단 강동가톨릭병원, 차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은 EDI청구병원중 약제사용비율이 낮은 곳으로 분류됐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 제출한 '국·공립병원과 일반립병원의 약제비 청구추이'(EDI청구기관 5∼7월분)에 따르면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이 기간 동안 월평균 66억8,721만원으로 약제비 청구액이 가장 많았다.
이는 세브란스병원의 월평균 진료비 152억743만원(원외처방 40억3,690만원 포함)의 4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가장 많은 진료비를 청구하는 서울아산병원은 월평균 진료비 161억1,843만원(원외처방 21억4,738만원 포함)중 33%인 52억9,934만원으로 약제사용 비율이 비교적 양호했다.
서울대병원은 진료비 121억364만원(원외 24억8,114만원)의 39%인 46억9,265만원을, 삼성서울병원은 월 100억9,319만원(원외 18억2,767만원)의 35%인 40억6,027만원의 약제비를 사용, 3, 4위를 기록했다.
가톨릭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은 각각 월 58억8,356만원(원외 12억8,329만원)과 59억8,501만원(원외 9억4,684만원)만원으로 약제사용비율이 41%와 37%를 기록했다.
약제사용비율을 보면 적십자병원이 월 진료비 3억6,320만원(원외 1억76만원) 가운데 1억8,085만원으로 50%를 사용, 분석병원중 가장 높았다.
중대부속병원(42%), 이대동대문병원(42%), 고대안안병원(40%), 가톨릭성바오로병원(40%), 순천향부속병원(40%), 성애병원(40%), 을지병원(41%) 등도 약제사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병원으로 분류됐다.
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30%), 백상의료재단 강동가톨릭병원(25%), 소화아동병원(21%), 서울아산병원(33%), 인제대 상계백병원(30%),차병원(31%), 명지성모병원(33%) 등은 환자에게 약제사용을 적게한 병원에 포함됐다.
심평원은 이에 대해 "입원이나 수술이 많은 병원은 약제비중이 높으며, 외래환자가 많은 병원은 약제비율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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