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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청구 의약품 30품목-외자 16개

  • 김태형
  • 2002-09-25 12:37:06
  • 요약
  • 김홍신 의원 국감, 노바스크 976억원으로 최고

연간 보험청구액이 100억을 넘는 의약품 30품목중 절반이 넘는 16품목이 다국적제약사의 약으로 나타났다.

김홍신의원은 25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하반기 EDI 청구자료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화이자 노바스크정5mg이 976억원을 청구, 최고액을 기록하는 등 외자계의 처방시장 독식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연간매출액 100억이 넘는 30개 약중 동일효능를 가진 국내약이 없어 다국적약으로 처방할 수 밖에 없는 약품이 8품목으로 해당 외자사에서 공급을 중단할 경우 다른 대체방법이 없어 약가와 고급의 주도권을 제약사가 쥐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국내 대체약이 없는 품목은 화이자 노바스크, 한국얀센 스포라녹스캅셀, 한국엠에스디 코자정 등 최고 청구액을 기록한 제품들로 이들 8개 품목 청구액만 2,552억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와함께 연간 100억이상 청구하는 다국적약 16개중 동일성분 국내의약품이 생산되고 있는 8개 약품군의 경우도 다국적약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으며 심지어 잔탁의 경우 동일성분 국내약이 87품목이나 있음에도 불구 의사들은 다국적약만 처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인해 동일 약국군의 국내약과 다국적약의 청구액 차이가 적개는 1.6배에서 많게는 210만배나되는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다국적제약사의 약보다 청구금액이 많은 약은 30품목중 단 2개 품목으로 대웅제약 푸루나졸캅셀과 한미약품 뮤코라제정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같은 외자계 잠식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참조가격제와 대체조제의 전면적 시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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