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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가나다군 복지부 이관은 책임회피"

  • 김진강
  • 2002-09-24 22:42:03
  • 요약
  • 내과·소아과 등 개원의協, 정부에 항의 공문 발송키로

내과·소아과 등 가군에 속한 의사들은 24일 "의사협회가 가나다군 폐지 문제를 정부에 이관했다"며 의협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내과·소아과·가정의학과·신경정신과 개원의 협의회는 24일 공동 성명을 내고 "가나다군 철폐 주장을 수용한 의협이 책임회피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일괄 수가조정 시기에 맞춰, 모든 수가조정 작업을 타결하려는 소식에 심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가나다군 폐지가 의협에서 복지부 주관으로 이관돼 실행된다는 소식이 있다"며 "가군 회원들은 가나다군 폐지로 인해 더 큰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4개과 협의회는 "가나다군 폐지 및 진찰료 하향 조정이 일어날 경우 가군 회원들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며 "그 책임은 의협 및 복지부 정책 당국에 있다"고 경고했다.

한 협의회 관계자는 "의협이 가나다군 철폐 문제를 복지부가 결정하도록 미룬 것으로 확인됐지만, 의협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하고 "25일 복지부에 항의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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