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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교수-노조 갈등 진정국면

  • 김진강
  • 2002-09-23 22:38:51
  • 요약
  • 24일 성명서 발표, 직원정서 병원운영에 요구

노사 합의안을 놓고 갈등을 빚어오던 경희의료원 노조와 교수 및 사무직원간의 대립국면이 조만간 순조롭게 해결될 전망이다.

의료원 임상교수협의회는 23일 임원회의를 갖고 노사 합의안에 대해 직원 70%가 반대의사를 밝인 점을 향후 의료원 운영에 고려해 줄 것을 재단측에 요구하는 선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도 그동안 고생한데 대해 적정한 배려를 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하고, 24일 3개 병원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파업 및 직원간 갈등사태가 수습국면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 양측간 갈등을 풀어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8일 노사 합의안 내용 및 합의과정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반발했던 교수 및 사무직원들의 반발세가 다소 진정되는 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체교수회의에서 노조측이 반대하고 있는 파업 참가자의 순환 보직을 요구하기로 의견이 모아질 경우 양측간 갈등이 다시 재연될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파업 참가자들의 복귀가 이뤄진 이날 일부 노조원들이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다소간 잡음이 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원측은 내달 중순 전직원이 참여하는 대동제 형식의 화합의 장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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