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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목시펜, 유방암 고위험군 위험률 감소

  • 윤의경
  • 2002-09-18 18:35:26
  • 요약
  • 에스트로젠 효능작용이 유효성 제한

대규모 5년간 국제 임상연구 결과 타목시펜(tamoxifene) 보조요법은 고위험군에서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Lancet지에 발표됐다.

그러나 이런 유익한 효과가 위험을 상위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아직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국제 유방암치료연구(IBIS-I)의 연구진은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임상 방식으로 35-70세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은 7,14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5년간 타목시펜을 1일 20mg씩 투여했다.

평균 추적조사 기간인 50개월이 지났을 때 타목시펜 투여군 3,578명 중 69명에서 유방암이 발견된 반면, 위약대조군 3,566명 중에서는 101명이 유방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궁내막암의 경우에는 비유의적으로 증가한 경향을 보여 타목시펜 투여군에는 11건, 위약대조군에서는 5건이 발생했는데 모두 국부적이어서 자궁절제수술로 치료가 가능했다.

혈전색전증은 타목시펜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수술 후에 더 증가했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타목시펜 투여군 25명, 위약대조군 11명으로 타목시펜 투여군에서 더 높았다.

연구진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의 증가는 타목시펜의 혈전색전증 합병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 효능작용이 있기 때문에 궁극적인 유효성이 제한을 받게 된다고 말하면서 애너스트로졸(anastrozole)이 타목시펜보다 재발 위험을 낮춘다는 조기 임상 결과에 근거해 더 유망한 약물로 평가했다.

아로마테이즈(aromatase) 억제제의 경우에는 혈전색전증이나 자궁내막암 부작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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