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프로베라 투여 중단시 골밀도 회복
- 윤의경
- 2002-09-11 18:45: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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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1세 연령층, 골손실 많고 회복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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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형 피임제인 데포-프로베라(Depo-Provera)의 골밀도 감소 부작용은 투여를 중단하면 대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Epidemiology지에 발표됐다.
미국 국립소아건강인간개발연구소(NICHD)가 후원한 연구는 1994년에서 1999년 사이에 데포-프로베라를 사용하는 18-39세의 가임 여성 182명과 사용하지 않는 대조군 258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까지 6개월마다 골밀도를 측정하여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것.
3년간 추적조사기간 동안 데포-프로베라 투여군은 미투여군에 비해 골밀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반 골밀도 감소률은 데포-프로베라 투여군은 연간 1.12%, 미투여군은 연간 0.05%였으며, 척추 골밀도 감소률은 각각 0.87%, 0.40%였다.
특히 18-21세의 경우 골밀도 감소폭이 더 컸다.
데포-프로베라 사용을 중단했을 때, 골반 골밀도 회복률은 척추 골밀도 회복률보다 느리기는 했지만 상당폭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포-프로베라 사용을 중단한지 2년 반이 경과했을 때는 미사용자와 유사한 골밀도 수준으로 회복됐다.
그러나 18-21세 연령대의 경우에는 투여를 중단한 후에도 골밀도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한계는 신환과 장기간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데포-프로베라를 사용을 시작하기 전의 골밀도를 평가할 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데포-프로베라를 1회 투여한 이후 연구에 참여한 일부 집단의 경우에 골밀도는 미투여군과 유사했다.
연구진은 향후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데포-프로베라 사용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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