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등재 항암제 531개-작년 1513억 청구
- 김태형
- 2002-09-09 2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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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분석, 3차병원 항암제 처방 편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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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등재된 항암제는 531개 품목이며 지난해 약값으로 1,513억원이 청구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3차병원에서 진료받는 암환자의 약값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항암제 적정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설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분석한 '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실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된 보험약값 4조1,804억원중 항암약제비는 1,513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암환자 진료비 7,908억원의 19.1%로, 총진료비 17조8,195억원중 보험약값 비율 23.46%(4조1,804억원)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아울러 전체 제약사 302곳중 34.1%인 103곳에서 올 6월까지 531품목의 보험약을 제조 또는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심평원이 36개 3차병원에 대한 주요 암질환별 약제비 모니터링 분석결과, 건당진료비, 재원일수, 약제비 등에서 병원별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36개병원의 평균 약값을 1로 했을 경우 10배이상인 10.0을 청구한 사례가 발생한 반면, 최저 병원은 평균의 1/5인 0.2를 기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암환자 약값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함암제 또한 최고병원은 2.8을 최저병원은 0.1를 기록, 병원별로 약제 투여량에 큰 차이를 보였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98년이후 최근 5년간 297항목의 암관련 약제에 대한 심사기준을 논의하는 등 활발하게 진행됐다"며 "다빈도 주요암의 항암제 적정사용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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