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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항정신분열약 효과 관련 맞대응

  • 민경두
  • 2002-09-09 12:53:54
  • 요약
  • 미국 '베테랑 어페어즈' 약제사용 가이드라인 제시

비정형 항정신분열증 약물의 효과를 놓고 관련업체간에 신경전이 곤두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얀센이 한국릴리에 맞대응을 하고 나섰다.

한국얀센은 9일 미국의 보훈병원인 '베테랑 어페어즈'가 릴리의 항정신분열증 약물을 3차 약제로 지정한 약제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보도자료로 배포하고 자사제품인 '리스페달'(리스페리돈)의 우수한 효과와 저렴한 약값을 강조했다.

얀센은 자료에서 "릴리의 '자이프렉사'(올란자핀)가 '고가이지만 다른 비정형 약물에 비해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다'는 근거없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반박했다.

얀센은 이어 "미국 베테랑 어페어즈가 비정형 항정신분열증 약제중 치료효과와 비용을 고려해 '리스페달'과 '세로& 53280;'(퀘티아핀)을 1차약제로, '자이프렉사'를 3차 약제로 지정한 약제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이 가이드라인은 '자이프렉사'가 다른 약을 먼저 사용한 후 효과가 없을 때만 사용해야 하는 2차 약제라는 보건복지부의 고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리스페달'이나 '세로& 53280;'이 효과가 없으면 각각 이들 제품을 교체 투여토록 했다고 한다.

이어 이들 제품의 교체 투여에도 효과가 없을 때만 '자이프렉사'를 투여토록 권고했다는 것이 한국얀센측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얀센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베테랑 어페어즈 연구진이 권위있는 학술잡지인 '사이키아트릭 서비시즈'(Psychiatric Services) 2002년 7월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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