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670만명 하루 두곳이상 중복진료
- 김태형
- 2002-09-09 13:02:12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공단, 2,699억원 사용...의원 수술환자 실사 강화
- PR
- 온라인세미나ㆍ여름철 약국을 바꾸는 점안액 상담코드
- 사전 신청하기
같은 질환으로 병의원을 하루 2곳이상 방문한 외래환자가 지난해 670만명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같은 질병으로 의료기관에서 2회이상 수술 받은 환자도 한해 3만2,057명에 이르러, 병의원의 과잉진료와 국민들의 의료쇼핑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9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상룡)이 지난해 입원과 외래환자에 대한 중복진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래환자 675만8,372명이 하루 2회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해 총 2,699천만원의 보험급여비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복수진 실태를 보면 하루 2곳이상이 666만3,7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회 9만1,304명, 4회 3,119명, 5회 166명 순이었다.
외래환자 32명은 하루에 의료기관을 무려 6곳이상 방문, 치료를 받았다.
주요질병별 중복수진 결과를 보면 최다 질환인 감기가 128만2,4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질환 90만2,257명, 고혈압 46만4,196명, 중이염 27만1,159명, 관절염 26만9,29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입원한 환자 3만2,057명은 같은 의료기관에서 2회이상 수술을 받아, 99년 1만2,112명보다 무려 265% 증가했다.
특히 동네의원에서 입원한 환자 2만3,267명의 2회이상 수술횟수가 4만7,235회로 99년보다 환자수와 수술횟수에서 무려 335%와 334% 늘었다.
병원과 종합병원의 2회이상 수술횟수는 각각 7,028회(3만3,267명)와 1만791회(5,318명)로 나타났다.
좌골신경통 환자 이모씨(38세, 남)는 지난해 8월1일 하루만에 B정형외과, H정형외과, Y외과, U외과, J외과, S외과 등 무려 의원 9곳에서 치료, 진료비 70만7,722원을 공단에서 부담했다.
서울의 J대학병원은 담석증 환자 김모씨(52세, 여)에 대해 2002년 5월, 7월, 8월, 10월 등 6개월동안 모두 6번을 수술, 8,19만여원을 보험공단에 청구했다.
보험공단은 이와 관련 "일부 의료이용자들의 무분별한 의료이용으로 보험재정의 건전운영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며 "타인보험증 사용, 처방전 불법복사 등 불법적인 의료이용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치질과 백내장수술 등 동네의원에서 주로 시행하는 입원진료에 대해 심사평가와 실사를 강화하는 등 요양기관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