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의료계 집회 연기...재난 고려
- 안순범
- 2002-09-08 10:32: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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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도 연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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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충남대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 및 충남·북의사회가 참여하는 '실패한 의료개혁 바로잡기 충청권 의사 결의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개최될 예정인 부산·경남권 및 대구·경북권 결의대회도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대전, 충남, 충북의사회는 당초 결의대회를 예정대로 강행할 예정이었으나 제15호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국가적 재난상황에 직면한 현실을 고려, 지난 5일 각 시도별로 긴급 상임이사회 및 회장단 회의를 열고 연기를 결정했다.
대전시의사회 관계자는 "국가 재난 사태에 준하는 태풍 피해로 인해 수재민의 고통이 엄청난 상황서 의사들도 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궐기대회를 연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집회는 의협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혀 차후 개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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