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약값심의 또 무산...금명 재논의
- 김태형
- 2002-09-06 11:56: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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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1정당 2만3,045원등 제안...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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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적정성 논란이 일고있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상한가 심의가 또 무산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6일 글리벡 보험약값 조정건을 심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금명간 재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부가 내놓은 3가지 안을 놓고 시민단체와 제약업계, 의약계간 치열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글리벡 약가조정과 관련 ▲2만3,045원 인정을 전제조건으로 한 1만7,862원 고시후 3개월간 유통(1안) ▲선 2만3,045원을 고시하고 한국 노바티스사 측이 3개월간 1만7,862원 유통(2안) ▲1만7,862원 이하(3안)의 가격 등을 제안했다.
노바티스사 측은 이날 1정당 약값을 2만3,045원을 고시한다면 3개월간 1만7,862으로 유통시키고 환자부담의 10%을 사측에서 부담, 무상공급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시민단체 대표들이 약값 원가와 관련 1만원대 이하의 가격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다음 회의로 넘어갔다.
한편, 글리백 문제해결과 의약품 공공성 확대를 위한 공동대책위 소속 회원 10여명은 이날 회의장 앞에서 글리벡 약값인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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