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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처방약값 오리지널 점유율 53%

  • 김태형
  • 2002-09-06 08:39:32
  • 요약
  • 복지부, 진료건당 1만339원...분업후 42% 증가

개원의가 외래환자에게 처방한 총 약값 가운데 오리지널약의 점유율이 53%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약분업이후 동네의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 가격이 무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동네의원의 진료건당 약품비(외래 기준)는 2000년 5월 6,040원에서 올 4월 1만339원으로 42%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진료건당 약품비는 분업초기인 지난해 1월 9,240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분업후 동네의원이 고가약위주 처방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동네의원의 고가약처방 비율을 보면 2000년 5월 36.24%에서 2000년 1월 53.48%, 2001년 8월 53.9%, 올 3월 50.85%, 4월 52.85% 등으로 드러나, 보험재정 악화원인으로 작용했다.

고가약 처방비율은 같은 동일성분 약제중 최고 상한가에 등재된 의약품 값을 합한 비율이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비용효과적으로 약품을 사용토록 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의료계가 스스로 자제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고가약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참조가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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