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디아 병용치료, 혈당조절에 효과
- 전미현
- 2002-09-05 10: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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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포민과 조기병용시 제2형 당뇨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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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초기 환자들에게 로시글리타존(한국그락소스미클라인 : 아반디아)을 메트포민과 처음부터 병용투여 하면 각 약물을 단독투여 했을 때 보다 우수한 혈당 조절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두 약물은 서로 다르지만 보완적인 작용을 하면서, 로시글리타존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인슐린이 체내에서 더 효과적으로 이용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한국그락소스미스클라인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9월 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제 38차 유럽 당뇨병 연구협회(EASD)에서 텍사스 대학교 커티스 트리플릿(Curtis Triplitt) 박사팀에 의해 발표됐다.
산 안토니오에 위치한 텍사스 대학교 보건과학센터 의학부 책임자 랄프 드프론조(Ralph DeFronzo)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병용요법은 체내 포도당 생산을 더욱 억제하고 인슐린에 의한 체내 포도당 이용을 통해 혈당 조절을 개선시켰다"고 발표했다.
메트포민은 주로 간에서 포도당의 생산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로시글리타존은 독특한 작용기전을 갖기 때문에 실제 제 2형 당뇨병의 근본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에 작용한다.
따라서 체내에서 생산되는 인슐린이 우리 몸에 더 많이 반응하게 하여 혈당 조절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준다는 것.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조절이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은 이미 유럽 내 제 2형 당뇨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비용 (CODE-2) 연구자료를 통해서도 발표된 바 있다.(EASD 포스터 발표)
연구자들에 따르면 환자들 다수(약 65%)가 설포닐우레아나 메트포민 같은 전통적인 약물의 단독요법으로는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없으며, 단독요법을 추가적으로 조정하거나 경구 병용요법을 시작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영국에서 실시된 당뇨병의 전향적 연구(UK Perspective Diabetes Study: UKPDS)에 따르면 경구 단독요법을 실시하고 있는 환자들 중 절반가량은 3년 내에 병용 약물들로 당뇨병을 조절해야 한다고.
이번에 발표된 최신 자료는 처음으로 제 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환자들에 대한 두 약물 병용투여의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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