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전성기 회복 가능한가(하)
- 윤의경
- 2002-09-04 23:17: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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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사분기 빌게이츠 릴리 주식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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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가에서는 푸로작 특허만료와 제조공정문제에도 불구하고 향후 일라이 릴리의 앞날이 희망적이라는 근거 중의 하나로 빌 게이츠가 지난 2사분기에 릴리의 주식을 260만주 매입했다는 사실을 든다.
바이오테크 투자가로도 어느 정도 안목이 있는 빌 게이츠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릴리의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는 사실은 이목을 집중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일부 증권분석가들은 릴리의 제조공정문제가 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너무 고평가되지 않았나 하는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화이자와 파마시아의 합병 소식이 보도된 이래 릴리가 규모가 더 큰 제약회사에 합병될 것이라는 루머도 파다했었던 것도 사실.
신약 파이프라인이 탄탄한 릴리에 화이자, 멀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런 루머에 대해 릴리 측은 경영철학이 인수합병에 대한 반대적 입장이며 릴리 재단에서 약 1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합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처럼 FDA의 신약승인 어려운 시절에 신약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제약회사의 투자가치를 매긴다는 일은 어려운 일.
하지만 릴리의 대표적 품목이었던 푸로작 특허만료 이후에도 손실을 메워줄 신약이 5가지나 버티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릴리의 앞날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이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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