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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용 인슐린', 정맥주사만큼 혈당 통제

  • 윤의경
  • 2002-09-03 20:13:36
  • 요약
  • 래피드미스트 흡입기 사용 오랄린 임상

1형 당뇨병 환자에게 흡입용 인슐린인 오랄린(Oralin)을 식사시간에 투여하는 것은 정맥주사하는 것만큼 혈당과 인슐린 통제에 효과적이라고 유럽당뇨연구학회(EASD)에서 발표됐다.

오랄린은 래피드미스트(RapidMist) 흡입기를 사용하여 액제를 에어로솔 제형으로 전달해 정확한 인슐린 용량을 구강을 통해 투여할 수 있다.

인슐린 주사와 달리 통증이 없으며 투여가 쉽고, 냉장보관이 필요없다는 점은 오랄린의 장점인 반면 인슐린 주사의 약 7-10배의 용량을 투여해야 약용량이 전달된다는 것은 단점이다.

제네렉스(Generex) 연구개발 이사인 팬카 모디 박사와 연구진은 1형 당뇨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오랄린 스프레이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단일맹검, 무작위, 교차시험 방식으로 환자들은 표준 조식을 한 후 오랄린 스프레이나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고 15분 후에 360 칼로리의 유동식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오랄린은 인슐린 주사보다 효과가 더 신속했으며 30분째에 최고농도에 이르렀다.

또한 혈청 인슐린 농도 상승 역시 오랄린 투여 후가 인슐린 주사 후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120분 후 평균 혈당은 오랄린 투여군에서 218mg/dL, 인슐린 주사군에서 229mg/dL이었으며 인슐린 농도는 오랄린 55mcU/mL, 인슐린 주사 57mcU/mL로 유사했다.

연구진은 식사시간에 투여하는 오랄린 스프레이는 인슐린 정맥주사와 유사한 효과가 있으며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지었다.

오랄린 임상은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진행 중으로 오랄린과 관련된 부작용은 보고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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